각 학교의 모집요강을 확인했다면, 이제 영어시험일정을 잡으면 된다.
이게 최대한 빨리 봐야 혹시 미끄러졌을때 또 볼 수 있다.
대충 해외로 가기 위해선
최소 ielts 평균 6.0
최대 ielts 평균 7.0
정도 받으면 된다.
본인의 경우에는 7월 13일인가부터 지원일 시작인데,
ielts 시험을 7월 7일에 예약해서 죽이 되던 밥이 되던 이 한방으로 받은 성적이 전부가 될 운명에 처해서
심리적 부담감이 상당했다.
나처럼 게으른 사람의 경우, 알바도 하지 않아 궁핍한 경우가 많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런 사람들에게 영어시험비용 30만원은 큰돈일 수밖에 없다.
하지만, 대학교의 응시료지원사업 12만원 + 지역별 청년 지원 사업. 30만 원


이거 하면 30만 원 내고 42만 원 받는다.
그냥 시험 응시만 하면 돈 12만 원이 생기는 거다.
돈 받는 데는 지원신청하고 한 달 걸린다고 보면 된다.
이렇게 하면 시험신청 부담은 없는데 공부는 어떻게 해야 할까?
영어에 자신이 없는 사람들도 많기도 하고, 나도 그중 하나라
처음에는 인강을 보는 게 제일 베스트일 듯싶어서 인강을 신청했었다.
본인 같은 경우에는 해커스 ielts 강의 풀 출석하면 환급해 주는 거 신청했었는데,
공부도 안 하는데 틀어놓고 있느라 생지옥이었다. 물론 나는 중간에 까먹어서 환급 못 받았다.
그냥 하루만에 시험결제 + 인강부터 틀었다.
인강을 듣다 보면, 뭐 문제 푸는 방법, 듣기에 자주 나오는 숙어,, 뭐 이런 걸 외우게 하는데
개인적으로 쓸모가 없었다.
그래서 인강으로 공부법을 배우기보다는 그냥 벼락치기 시작했다.
내가 공부한 방법은 다음과 같다.
<reading & listening>
1. 일단 아래의 링크에 들어간다.
https://ieltstrainingonline.com/
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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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ltstrainingonline.com
2. Reading 탭에 있는 cambridge practice test 들어간다.

3. cam 00 test 0 이런 식으로 표기가 되어있을 텐데 아무거나 눌러서 passage 2까지 한번 쓱 읽어만 봐라.
문제를 풀 필요는 없다.
reading이랑 listening이랑 사람들 수준이 비슷하다.
내가 reading passage 2까지 읽어봤는데 반응이 만약,
' 좆같다. 한글로 해도 못 알아듣는 주제를 영어로 어떻게 푸냐.'
' 큰 흐름은 알되, 제대로 모르는 단어가 너무 많아 제대로는 못 읽겠다.'
이러한 반응이 나온다면, 지극히 정상이다. 나와 같다.
인강 볼 생각하지 말고 그냥 cambridge 문제들 달달달 풀면 된다.
그걸 처음부터 쉽게 풀 수 있는 니는, 애초에 ielts 공부법 찾아보지 않고 시험 치면 된다.
하지만,
위와 같이 더 공부를 해야 한다는 사실에 짜증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순수 영어에 대한 공포감을 느끼는 경우 혹은, 영어에 대한 혐오감이 드는 경우.
'아 영국 놈들은 아주 고약한 언어를 사용하는구나.'
'바이킹이 쥐 잡듯이 영국인을 잡았어야 한다.'
더 이상 문제와 기싸움을 하지 말고 해커스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인터넷 강의를 결제하도록 하자.
문제를 풀며 후기를 조금 읽어봤는데 문제가 생겼다.
한국인들 종족 특성이 슬래쉬 네모 세모 동그라미 막 치는 버릇은 어김없이 나에게도 존재했는데,
온라인 ielts 시험 때는 형광펜으로 하이라이트만 칠 수 있다.
본인은 시험 3일전에 알아서 그때부터는 밑줄만 긋는 연습을 했다.
반드시 숙지하도록.
<Writing & Speaking>
writing과 speaking은 친숙한 방법으로 공부가 가능하다.
ielts writing test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볼 수 있는데,
온라인시험이 더욱 많이 열린다.
난 오프라인을 보려 했으나,
오프라인 시험일자가 내가 원하는 날자가 아니라 그냥 온라인으로 봤다.
온라인은 글자수를 컴퓨터가 세준다는 장점이 있다.
writing을 온라인 테스트로 보기로 한 이후,
나는 문제를 폰으로 띄워두고 노트북 word로 답안을 작성했다.
writing test는
노트북 word로 작성하는 게 아래 글자수가 표시되어서 편하다.
시간을 알람 맞춰두고 다 작성한 후
chat gpt를 켜자.
문제를 타이핑해 주며 ielts writing 평가기준에 맞춰서 예상점수와 피드백을 요청하자.
이렇게 chat gpt 선생님의 피드백에 맞춰 수정하며 공부했다.
물론 본인은 글쓰기를 더럽게 못해서 chat gpt 선생님께 6.0점 이상의 점수를 받은적이 없다.
난 시간이 없어서 기도하기를 선택했다.
speaking은
유튜브에 ielts + 자기가 받고 싶은 점수를 서칭 하면
여러 모의 테스트 영상이 나온다.

이런 거 보고 자신감을 얻었다.
'아니 이 사람들 말 진짜 못하는데 이게 6.0?'
그래서 그냥 혼자 인터넷에서 유명한 speaking 주제 몇개 찾아서 혼자 떠들었다.
집에서 웅얼웅얼 영작을 하면서 혼자 떠드는 게 진짜 중요하다.
혼자 떠들다 보면 자신에게 친숙한 표현이 몇 개 외워지는데, 그런 거 쓰면서 잘하는 척 했더니, 6.0 정도 받을 수 있었다.
본인의 경우, 6월 종강 이후 7월 7일 시험이었는데, 2주 정도 시간이 있었다.
2주 동안
cambridge 12~17 reading, listening, writing 다 풀어봤다.
처음에는 시간 내에 못 풀었었는데 하다 보니 5분 정도 남았다.
마지막 연습 때는 7.5 정도의 band score가 계속 나왔던 것 같다.
speaking은 그냥 정신병 환자처럼
'아 이거? 친구가 준 건데, 여행 가서 사 왔대 ㅋㅋ'
'난 스트레스받을 때 음악 듣는데, 영화보다는 확실히 음악이 난 좋아.'
'상상력이 인간의 제일 큰 가치 아닐까? 상상이라는 게 정보처럼 받아들이기만 하는 것보다는 더 주체적인 생각인 것 같아'
뭐 이런 거를 그냥 영작해서 주절거렸다.
문법 이런거 신경 안 써도 된다.
우리는 모국어가 한국어인 한국인이기 때문에 좀 틀려도 상관없다.
7월 9일 날 성적이 나왔는데, 나는 벌벌 떨어 버린 관계로
reading 6.5 listening 6.5 writing 5.5 speaking 6.0 받았다.
나처럼 벌벌 떨지만 않으면 된다.
수능 3등급 받아도 2주만 벼락치기하면 점수는 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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